부항댐 시설물 및 산책로
<부항댐 주변 갈만한곳 / 산내들 공원 / 레인보우 짚라인 / 출렁다리>
마을에서 나와 황새들의 영역을 통과하면 부함댐 주변 가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하는 안내 표지판이 도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지금 가볼곳은 부항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레인보우 짚와이어, 부항댐 출렁다리 주변의 산책로다. 참고로 김천 물소리 생태숲은 이곳에서 약 16km 떨어진 산악 지역 아래에 있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둘러보고 생태숲도 가보시라.
이곳에서 직진 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부항댐 주변을 관람할 수도 있고 좌회전하여 시계 방향으로 부항댐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다. 지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김천 벚꽃명소 / 김천 벚꽃 부항댐 / 김천 벚꽃 볼 수 있는 곳 / 김천 봄 드라이브코스 / 김천 봄에 갈만한 곳>
4월 초부터 부항댐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한다. 주변 공원과 산책로에는 개나리와 진달래도 많다.
부항댐 수변 둘레길의 총거리는 약 8km이다.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레인보우 짚와이어 주변의 산책로와 출렁다리를 건너보자.
부항댐 주변에 공영 무료 주차장이 2곳 있다. 레인보우 짚와이어 근처의 주차장과 그곳에서 100여미터 뒤로 떨어진 곳이다. 두 곳 다 화장실이 있으며 레인보우 짚라인 근처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물이나 음료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첫 번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항댐의 랜드마크인 레인보우 짚와이어(짚라인)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걸었다.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있는 제2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엔 차량 두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타워의 색상이 위에서 아래로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의 무지개 색상이다.
<짚와이어 명소 / 짚와이어 있는 곳 / 김천 짚라인>
이곳에 올 기회가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스릴을 꼭 느껴보기 바란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
<포토존 있는 여행지 / 포토존 있는 공원 / 사진찍기 좋은 곳>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며 함께 사진을 찍기엔 더더욱 안성맞춤이다.
걷기 좋은 여행지
<김천 걷기 좋은 곳 / 걷기 좋은 길 / 걷기 좋은 공원 / 저수지 공원 추천>
여행의 참 미는 걷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시각과 청각과 촉각을 자극하고 후각과 미각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걷기 위해서는 차에서 내려야 한다. 차에서 내리지 않으면 시각과 미각에만 의존하는 여행이 되기 쉽다.
기억에 남는 경험과 멋진 사진을 남기는 방법은 오감을 열어 마음에 담는 것이다. (참고 : 사진 잘찍는 방법)
호수의 물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수면이 줄어들자 쉽게 말라버렸다. 하지만 호수에 의존하지 않는 높은 언덕의 뭍에서 자라는 나무는 파릇파릇한 새싹을 틔운다.
사진 촬영자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초소 같이 밀폐된 공간 안에서 호숫가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을 들키지 않고 관찰할 수 있다.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목에 정자가 있다. 어디서 들은 얘긴데 한국 정통 건축물의 매력은 기존의 것을 다 부수고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에서 하나를 더해 자연을 완성하는 것이라 했다. 정말 잘 지어진 정자는 주변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의 자연이나 사물들과 온전한 조화를 이룬다.
정자 주변에는 벚나무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며 바람이 불면 은은한 꽃향기와 시원한 솔잎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미리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오면 좋다.
출렁다리는 말 그대로 출렁거린다고 해서 출렁다리다. 다리 한복판에 멈춰 서면 더욱 출렁거림은 배가 된다. 다리 한복판 아래는 섬으로 된 물고기들의 인공 산란장이 있으며 물가 주변 에는 잉어들이 떼빙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지금까지 지례 흑돼지 골목에서 출발하여 부항댐 출렁다리를 건너는 여정과 함께 주변 곳곳을 소개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나 그늘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자외선 차단제나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지참하길 바라며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한다.
그 이외엔 특별히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김천 주변에는 이곳 부항댐 이외에도 대표적인 가볼 만한 곳으로써 직지사와 사명대사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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