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정류장에서 등선폭포 가는 길 [등선폭포 투어 1/5]

🎙 강촌역에서 춘천 방면 7번 버스를 타고 삼악산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 길 건너편 사선 방향에 등선폭포로 오르는 입구가 보였다. 

 

🎙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도로 향하는 길에서 내 눈앞에 펼쳐진 북한강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자전거 도로는 북한강 유역을 따라 나있었고 강 건너편에는 레일바이크를 위한 시설물이 보였다.

안개 낀 날씨라 구름은 산 중턱에 걸려 있었고 바람은 불지 않았으며 공기는 청량하고 촉촉하여 콧속의 시원함이 오랫동안 느껴졌다. 

강렬한 여운과 미련이 남았던 걸까?

나는 말없이 강을 쳐다보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감탄하다 겨우 돌아서서 목표했던 길로 향할 수 있었다. 

 

※ 유료주차장 주차 이용요금

구분	대형차	소형차	경차
당일 (0~24시)	4,000	2,000	1,000

•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주차요금의 50% 감면
• 대형차 : 승차정원 15인 이상 승합차 적재정량 4,5ton 이상 화물차
• 소형차 : 대형차를 제외한 모든 승용차

🎙 등선폭포로 향하는 계곡의 초입 부분에서 바라본 절벽과 산등성이의 모습은 기괴했으며 기암절벽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바람 한점 없고 나뭇잎 하나 흐트러짐 없는 날씨에 산등성이에 드리워진 안개 때문에 산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었고 그 모습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울 따름이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