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에서 투명성이 요구 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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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에서 투명성이 요구 되길 바라는 마음

 

삼성전자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사람이 인사 담당자에게 내가 면접에서 탈락했어야 했는지 이유를 설명해 달라면서 A4용지 30 분량의 장문의 글을 적어 보냈다고 한다. 

 

그러자 삼성전자의 인사담당자가 고심끝에 이렇게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당신은 국가를 위해 일을해야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런 작은 기업에서 머무르려 하지 마시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세요. 당신은 기업이 아닌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입니다."

 

80년대 당시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인사담당자가 년전 대학강의에서 소개했던 일화는 내겐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학연 지연 학벌 학력을 떠나 회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에 부합되지 않는 인재는 채용하지 않는 삼성전자의 인사고과는 유명하기로 소문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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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 등용되거나 캐스팅 되는 출연자 섭외 과정도 이러한 원칙과 기준과 투명성이 요구되어야 한다. 콘텐츠 제작의 주체인 회사나 단체는 그러한 원칙과 기준을 준용하여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외부적으로 표명해야 한다. 그래야 많은 다양한 인재가 참여할수 있는 루트나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수 있다.

 

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공해주고 주체자는 대외적인 공신력과 신뢰성을 드높임으로서 폐쇄성으로부터 탈피할수 있고 다양한 인재나 플랫폼과의 교류나 협력을 꾀할수 있을것이다.

 

스타가 대중성과 경쟁력을 획득해 나가며 성장하는 과정과 흡사하다. 스타가 되려면 누에고치를 탈피하고 해바라기와도 같은 성질을 지녀야 한다.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림으로서 성장하며 열매와 씨앗을 맺는다.